안녕하세요, 레메디 크루즈입니다.
요즘은 또띠아피자 만들기에 푹 빠졌어요.
만들기도 쉬운데 맛이 훌륭해서 2~3일에 한 번씩은 꼭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
또띠아 피자 먹으려고 코스트코에서 피자 치즈도 사고 돼지고기 다짐육도 더 사뒀어요.
할라피뇨도 다 떨어져가길래 인터넷에서 또 주문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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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만드는 피자는 양파도 다져야되고 가스레인지도 써야하다보니까 조금 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떠올린게 슬라이스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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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상비식품 중 하나인 슬라이스햄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보았어요!
준비물
필수 : 스파게티 소스, 슬라이스 햄, 치즈
옵션 : 할라피뇨 절임
요리 과정
1. 에어프라이어에 재료 넣기
또띠아 → 스파게티 소스 → 다진 할라피뇨 순으로 넣고 햄을 살짝 말아서 올려줬습니다.
저랑 남편은 똑같이 나눠먹게 짝수를 좋아하는데 넣다보니까 홀수가 들어가버렸네요.
슬라이스 햄은 코스트코 저지방 슬라이스햄을 썼는데, 저희집은 이 슬라이스햄을 반으로 갈라서 쓰고 있어요.
반으로 자르지 않고 한 장씩 쓰기엔 크기가 크거든요.
2. 피자 치즈 올리기
피자 치즈를 올리고서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0분간 돌려줍니다.
3. 먹기
한 조각에 슬라이스햄 하나가 올라가게끔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마무리
요리 과정이 확 줄었죠?
고기를 따로 볶아서 올리는 과정이 없다보니까 훨씬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가스레인지 켜기 귀찮은 점심 시간대에 만들어 먹기 좋아요.
돼지고기 넣었을 때랑은 맛의 느낌이 다른데, 맛있습니다.
들어가는 고기의 양이 확 줄어있기 때문에 포만감은 덜 합니다.
돼지고기 넣었을 때는 피자 절반씩 나눠먹으면 그걸로도 배가 꽤 찼는데 이 슬라이스햄으로 만든 건 간에 기별만 가는 정도입니다.
진짜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느낌이에요.
첫 맛은 슬라이스햄 때문에 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보니까 또 괜찮고, 허니 머스타드 소스도 올리면 옛날에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자주 먹었던 도이치 휠레 피자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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