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비식품

[우리집 상비식품] 오뚜기 짜장가루

레메디크루즈 2023. 4. 20. 14:22

안녕하세요, 레메디크루즈입니다.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는 걸 시도하다가 짜장에 손을 댔어요.

카레랑 비슷하게 가루로 나온 제품들이 눈에 들어와서, 사두면 카레처럼 먹고싶을 때 대충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요즘은 오뚜기 짜장을 삽니다.

저희 동네 식자재 마트에서 1kg 기준으로 9,900원인데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8,340원가량에 팔더라구요.

간 김에 사오려다가 인터넷 주문이 더 나은 것 같아서 쿠팡에서 시켰습니다.

요즘은 계란, 야채들 사오는거 아닌 이상 쿠팡이나 네이버 뒤져서 배송시키는 게 더 싼 경우가 많네요.

카레가 같은 양 대비 좀 더 싼데, 그래봤자 1~2천원 차이라 그냥 카레랑 짜장 둘 다 쟁여놓고 먹고 싶은거 골라 먹어요.

 

오뚜기 짜장 전에는 다른 회사 제품으로 먹어봤었는데, 회사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맛있게 짜장 소스 만들기가 꽤 어려웠던 제품으로 기억해요.

색깔에 맞춰서 짜장가루를 넣으면 너~~~무 짜고, 짠맛에 맞춰서 가루를 넣으면 색깔이 마음에 안들고.

어찌저찌 다 털고서 그 다음으로 오뚜기 짜장을 샀는데 이게 훨씬 맛있게 잘 되서 앞으로도 쭉 오뚜기 짜장 사기로 했어요.

 

남편이 짜장을 좋아하는데, 오뚜기 짜장으로 짜장면을 해주니 그 다음부터는 시켜먹는 짜장면보다 만들어먹는 짜장면이 더 맛있다고 짜장면 배달음식은 더 이상 안 사먹겠다네요.

남편이 뭘 해주든 맛있게 잘 먹어줘서 항상 요리하는 재미가 있어요.

요즘 짜장면이랑 짬뽕 하나씩만 시켜도 2만원이 훌쩍 넘어가서... 정말 짜장면 정도는 집에서 그냥 만들어먹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짬뽕을 많이 먹어서, 집에서 짬뽕도 만들 수 있게 되면 앞으로 중국집 배달음식은 손절해도 될 것 같아요.

 

사용법 대충 양파, 고기 슬슬 볶아주다가 물 넣고 짜장가루넣고 끓이면 끝이에요.

이걸 밥에 올려 먹으면 짜장밥, 사리면이나 중화면에 올려 먹으면 짜장면이 됩니다.

집에 있는 카레랑 섞어서 만들면 하이라이스가 되죠.

여러모로 카레와 함께 가지고 있으면 골라 먹기도, 섞어 먹기도, 아주 좋은 식재료에요.

 

참고 요리

2023.04.21 - [대충대충 야매요리] - [대충대충 야매요리] 집에서 짜장밥/짜장면 만들기

 

[대충대충 야매요리] 집에서 짜장밥/짜장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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