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비식품

[우리집 상비식품] 새송이 버섯은 쓸모가 많아

레메디크루즈 2023. 3. 31. 11:37

안녕하세요, 레메디크루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새송이버섯입니다.

요즘은 상비식품으로 두고 있지 않지만 이전에는 꼬박꼬박 사놓았던 상비식품이었습니다.

 

집 앞 마트에서도 가볍게 살 수 있지만, 기왕이면 코스트코에서 사는 게 더 좋더라구요.

일단 양도 많고 크기도 큰데 코스트코 새송이 버섯은 가격이 월등히 싸요.

다 떨어져서 빠르게 사야할 때는 집 앞 마트에서도 자주 샀지만 코스트코에 가면 꼭 한 팩씩 가져오는 식품입니다.

 

새송이버섯은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저희집 상비식품이었던 이유는 아침마다 해먹었던 토스트에 새송이 버섯을 꼭 넣었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아침 메뉴가 양배추계란토스트로 바뀌었는데, 이전에 먹었던 아침 메뉴는 잉글리쉬 머핀 + 계란 후라이 + 햄 + 치즈였어요.

맥도날드 맥모닝을 생각하시면 돼요. 비슷하거든요.

다이소에서 파는 계란 후라이용 후라이팬을 사서 동그란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대충 껴넣어 먹었는데 어느 날 집에 있던 새송이 버섯을 같이 넣어 먹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구워서 넣어봤어요.

원래도 맛있었지만 새송이 버섯을 넣으니까 훨씬 맛있어져서 그 뒤로는 꼬박꼬박 넣어서 먹었어요.

토스트 하나에 새송이 반쪽을 또 반으로 갈라 2개씩 넣어서 먹으니 하루에 새송이 버섯 하나씩 소비하게 되었어요.

코스트코에서 새송이 버섯 한 팩을 사면 거의 2주가량 먹더라구요.

새송이버섯은 냉장고에 오래둬도 심하게 변하지 않아서 좋아요.

 

지금은 양배추계란 토스트를 해먹기 때문에 새송이 버섯을 사놓지는 않지만, 새송이 버섯이 있었을 때는 토스트 외에도 된장국이나 각종 볶음요리에 자주 넣어먹기도 했어요.

된장 + 알배기배추 + 새송이 버섯을 넣어서 된장국을 끓여먹으면 굉장히 맛있어요.

 

새송이 버섯은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이고, 면역력 증가와 암 발생 억제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버섯류는 거의 대부분 몸에 좋아서 꾸준히 먹으면 좋은데 그 중에서 새송이 버섯이 냉장고에 늘 쟁여두고 여기저기 해먹기 좋은 버섯인 것 같아요.